[식스틴 블럭] 사람은 변할 수 있다
식스틴 블럭
리차드 도너 감독
브루스 윌리스 출연
증인 호송 임무를 맡은 경찰 이야기.
[어설트13]처럼 부패한 경찰과 싸우는 이야기다.
증언하는 사람이 흑인이고
그를 호송하는 사람이 백인이라는 점은
미국에서 꽤 의미가 깊은 설정이다.
흑인 증인은 계속 떠들어댄다.
영화 처음엔 퀴즈를 낸다.
퀴즈 정답도 나온다.
그냥 퀴즈인 듯하지만, 윤리적/철학적 질문이기도 하다.
최악의 경우에 처했을 때 우리는 과연 도덕적으로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는가?
사람은 변하지 않는다?
개과천선.
이 영화는 사람이 변할 수 있다고 말한다.
그 변화는 사람의 진실된 마음에서 시작한다.
돈도 교육도 벌도 사랑도 우정도 아닌, 진실한 마음에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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