벤허가 리메이크되어서 다시 나오네요. 그 옛날 걸작을 과연 어떻게 하려고 보이려나.

예고편을 보면 기술적 영상의 세련됨은 상승했지만 작품 자체의 분위기는 못 살린 듯 보이네요. 미드 같기도 하고요. 영화 같은 느낌이 없달까.

벤허는 그 장중한 서사와 더불어 액션도 대단했었던 영화였습니다. 이걸 오늘날 발달한 영화 기술력으로 얼마나 살려낼지도 궁금하네요. 요즘에야 워낙 화려한 액션이 컴퓨터 그래픽 기술에 뭐에 도움을 받아서 갈 데까지 갈 수 있지만 당시만 해도 대단한 스턴드 연기로 영화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. 마차 경주 장면은 압권이고요.

9월에 개봉한답니다.

감독: 티무르 베크맘베토브
출연: 잭 휴스턴, 나자닌 보니아디, 할룩 빌기너, 요한 필립 애스백

Posted by 러브굿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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