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레셔스 카고는 브루스 윌리스가 나와서 본 영화입니다.

 

프레셔스 카고는 단순히 악당 액션 범죄 영화가 아니라 코미디가 적절하게 나와서 재미있게 봤습니다.

 

예고편을 봤는데, 웃음이 나오는 장면이 없어요. 그래서 진지한 범죄 드라마 정도를 예상하고 보기 시작했거든요. 그런데 결과는 딴 판이었습니다.

 

상황은 이렇습니다. 남자 주인공이 무기 판매상 겸 천재 도둑이네요. 파트너로 스나이퍼가 있고요. 옛날 여자친구가 자기 아이를 임신했다며 나타나서 큰 일거리가 하나 있는데 같이 하자고 합니다.

 

일이 커서 사람을 더 고용합니다. 드라이버 운전 전문가 한 명 추가합니다. 세컨드 건 사격수 한 명도요. 살짝 루저 코미디 분위기예요.

 

계획을 세웁니다. 실행하고요. 임산부는 빠집니다.

 

그런데 도대체 에디(브루스 윌리스)한테서 뭘 훔치는 거죠? 제목 프레셔스 카고 Precious Cargo, 이 화물 창고 속에 뭐가 들었는지는 나중에 밝혀집니다.

 

별 생각없이 현금이나 금괴나 보석 같은 거라고 짐작했는데, 이런 범죄영화는 항상 반전이 예상되죠, 임산부 범죄자가 훔치려 했던 것은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. 뭘까?

 

 

이어지는 반전에 반전. 음모 속 음모. 일 속에 일.

 

총 정말 많이 쏘네요. 총격 신과 추격 신 있고요. 해상 총격은 의외의 한 방이 나와서 웃겼습니다. 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어요. 도로 차량 추격 장면은 평범했고요.

 

마지막 장면은 남자 주인공의 로맨스 되찾음이 되겠습니다. 사람이 찬 간사하죠. 돈 때문에 사랑이고 뭐고 다 버리다가, 돈 생기면 이제 돈이고 뭐고 다 버리고 사랑 찾는 거죠.

 

가볍게 볼만합니다. 너무 진지하거나 지나치게 복잡한 거 싫다면요. 그리고 종종 웃기는 대사와 장면이 있습니다. 종종 웃느라고 정신이 없었네요.

 

엔딩 타이틀 올라가면서 멤버들 뒷 이야기가 나옵니다. 끝까지 웃겨줍니다. NG 장면도 나오네요. 즉흥 대사들 잘하네요. 유머 감각은 타고나는 것 같아요.

 

Posted by 러브굿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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